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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ㆍ미술 경계 넘는 전시 `환상세계를 보다`
하동 `상상공작소 매직월드` 육태석ㆍ이영선 등 9명 27점 동화 세계 현대미술로 표현 이영선 작가의 `요술램프 지니`. / 하동문화예술회관 하동군은 지난달 26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하동문화예술회관 아트갤러리에서 통합예술교육의 내용을 담은 기획전시 `상상공작소 매직월드`를 마련한다. `상상공작소 매직월드`는 동화가 가진 상상과 환상, 마술의 텍스트 세계를 미술의 시각적, 촉각적, 놀이적 세계로 재해석한 체험전시다. 이번 전시에는 △강석문 △김영진 △김썽정 △박형진 △육태석 △이승항 △이미연 △이영선 △임춘희 등 9명 작가의 작품 27점을 선보인다. 육태석 작가의 `달이 빛나는 밤에`. / 하동문화예술회관 체험 공간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헨젤과 그레텔 마녀의 집`, `요술램프 지니`를 바탕으로 제작돼 친근한 동화적 경험을 제공한다. 동시에 마법과 판타지라는 주제가 현대미술의 조형적 언어로 어떻게 표현됐는지 만나볼 수 있다. 어린 시절 누구나 읽고 상상해 본 세 가지 동화적 세계 재현과 그와 관련된 주제를 드러내는 현대미술 작품을 함께 전시함으로써 자연스럽게 예술 창작의 원천과 원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기획전은 놀이와 미술의 경계 넘음을 보여주는 전시로, 일상에서 벗어나 환상적인 동화적 경험을 통해 상상력과 창의력을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경남매일(http://www.gnmaeil.com)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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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문화예술회관, 어린이 체험전시 ‘컬러풀 세계여행 展’ 개최
창녕=경남뉴스투데이) 창녕문화예술회관에서는 방학을 맞아 8월 2일부터 8월 28일까지 어린이 체험전시 ‘컬러풀 세계여행 展’을 초회 전시한다. ‘컬러풀 세계여행 展’은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체험전시이다. 코로나19로 제한됐던 ‘여행’을 주제로 아이들이 여행의 즐거움과 환경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콘텐츠로 구성된다. 전시는 여행의 순차적 과정으로 진행된다. 아이들은 입장 시 해외여행을 하듯이 여권을 발급하고 비행기 포토존을 통과하면서 설레는 마음으로 여행을 시작하게 된다. 도시, 사막, 극지방으로 구성된 전시공간에는 그림책 ‘30번 곰’의 작가 지경애 씨를 비롯한 8명의 작가가 참여해, 여행을 하면서 볼 수 있을 법한 풍경과 사물을 익숙하면서도 낯설게 꾸며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외에도 블록쌓기, 모래놀이, 이글루 등 체험콘텐츠가 설치돼 있어 어린이들이 오감으로 전시를 체험하고 지구촌의 환경을 이해할 수 있다. 여행의 마지막은 종이 캐리어 만들기로, 만든 후 가져갈 수 있어 컬러풀 한 세계여행을 기념할 수 있다. 관람은 하루 5회 각 60분씩 진행되며 직장인 부모와 어린이 관람객을 위해 매주 수요일은 저녁 7시~8시까지 1회 연장 운영한다. 관람연령은 36개월 이상이며 예매는 창녕문화예술회관에 전화(055-530-1911)로 할 수 있다. 하영애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저작권자 © 경남뉴스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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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지금 떠납니다’展, 광주시립미술관 어린이갤러리
상상속 여행 꿈꾸는 동심 작가 5인 회화·설치작품…꿈·상상 메시지 선사 2022. 07.18(월) 19:25최명진 기자 김은경 作 ‘가시어’ 여러 제약 속에 갇혀있던 현실을 벗어나 즐거운 상상 속 여행의 경험을 선사하는 어린이 전시가 마련됐다. 광주시립미술관 어린이갤러리 전시 ‘여행! 지금 떠납니다’전이 내년 6월25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김은경, 노상준, 박준범, 임현채, 정승원 작가가 참여한다. 다섯 명의 작가는 여행에서 만나는 다양한 풍경과 사물, 그리고 꿈과 상상의 메시지와 질문 등 일상적이면서 동시에 낯선 여행 속 이야기를 작품 안에 담고 있다. 여행을 통해 새로운 환경과 사람들을 만나고 새로운 시각을 갖게 되듯 이번 전시작들은 일상에서 생각하지 못했던 상황과 시공간 속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전시장 입구에 들어서면 꿈 속 여행을 바탕으로 제작된 김은경 작가의 작품 ‘가시어’를 만나볼 수 있다. 영상 속 방에는 매일 한 마리씩 물고기가 생기는 세면대와 그 물고기들이 살아가는 수조가 있다. 세면대에는 다양한 물고기들이 등장하는데 간혹 가시가 있는 물고기인 ‘가시어’가 보인다. 이 물고기는 꿈 속에서 전혀 가치가 없는 듯 창밖으로 던져지지만 대조적으로 현실에서는 수조에 소중하게 보관된다. 마치 꿈을 꾸는 듯한 몽환적인 색채와 움직임으로 관람자들을 색다른 공간 여행의 세계로 인도한다. 리프트를 타고 전시장을 조감하듯 설치한 노상준 작가의 ‘lift’는 자신만의 느리고 함께하는 속도의 세상을 보여주고 있다. 시 쓰기, 상상하거나 꿈 꾸기, 느린 산책, 새들의 지저귐에 귀 기울이기 등은 세상의 빠른 속도에 따라가기 힘든 일들이다. 작가는 빠른 속도로 움직이는 세상이 만드는 고립과 소외 그리고 폭력적인 세계에 저항하고 자신만의 속도를 가진 평화로운 작은 세상 속으로 관객들을 초대하고 있다. 복잡한 도시 속 여정을 담은 박준범 작가의 작품은 일상의 풍경을 입체 공간으로 제작, 이를 영상 비디오로 촬영한 결과물이다. 그는 일상에서 발견되는 또는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주목한다. 작가의 작품에는 대부분 작가 자신의 손이 등장하는데, 영상 속 손은 하나의 장면 속에서 마치 장난감으로 놀이를 하듯 움직인다. 우리 앞에 보여진 현실 속 사회 현상 또는 주변의 이야기를 은유적으로 담아낸다. 소소한 행복과 즐거운 여행을 판화작품으로 담은 정승원 작가는 특유의 밝은 색채와 유쾌한 표현으로 우리 삶 속의 즐거움과 희망, 사랑을 나타낸다. 정승원 作 ‘바르셀로나’ 무더운 여름날 강으로 뛰어드는 아이들, 가족들의 단란한 저녁 식사, 따뜻한 햇살 아래 갓 구운 빵과 커피를 즐기는 사람들, 도로 옆 빼곡하게 서서 인사하는 나무들.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지만 바삐 살다보면 지나치기 쉬운 장면들을 통해 소소하지만 어디에나 존재하는 순간을 보여준다. 임현채 작가의 그림에는 가볍고도 무거운, 무겁고도 가벼운 여러가지 짐들이 가득 실려있다. 임현채 作 ‘아름다운 행진’ 경쾌하고 화려한 색을 가진 사물들이 얽히고설킨 모습은 우리에게 그리 무겁지만은 않게 다가온다. 작가는 사물의 무게감은 자신의 마음에 따라 만들어진다는 것을 보여준다. 아슬아슬하게 쌓인 물건들을 떨어지지 않게 부여잡고 행진하는 모습을 통해 현재 살아가는 삶에 대한 애착과 의지가 드러난다. 아울러 이번 전시에서는 어린이들이 공간 여행을 할 수 있도록 풍성한 체험물을 제작해 설치했다. 어린이들은 캐리어 입체 가방 만들기, 스트링 아트로 여행지 계획하기, 도시여행 속 건축물과 레일 자동차 체험, 아마존 숲 속 동물들을 그려 보고 인터렉티브 미디어로 볼 수 있는 체험, 북극의 이글루 체험 등을 통해 다양한 문화와 예술, 환경 그리고 상상의 영역을 넘나들며 즐거운 여행을 경험한다. /최명진 기자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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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마법미술관:웰컴, 상상플러스' 이색 전시 개최
강릉시는 여름방학을 맞이해 어린이와 가족 관람객을 위한 특별기획 전시로 '마법미술관: 웰컴, 상상플러스'를 오는 7월 1일부터 20일까지 강릉아트센터 제1, 2, 3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정정주(영상), 김기훈(키네틱아트), 손은영(사진), 노상준(설치) 등 15명의 작가가 참여해 회화는 물론 조각, 사진, 설치,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시각예술 장르를 선보인다. 창의력과 상상력이 돋보이는 현대미술을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만날 수 있도록 기획된 이번 전시는 상상과 판타지를 모티브로 미술의 다양한 착시와 조형물들을 통해 신기한 미술관을 탐험하고 미션을 수행하는 체험형 전시이다. 미술관이라는 컨셉에 맞추어 미술관을 지키는 마술사(도슨트)와 관람객이 함께 미술이 보여주는 다양하고 재미있는 수수께끼를 풀어가는 스토리 형식으로 색다른 시각 체험을 할 수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현대미술은 난해하다는 편견을 버리고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람객이 함께 미적 체험을 공유하는 즐거운 놀이터로서 현대미술을 마주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해 본다"고 전했다. 관람객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도슨트 투어와 체험활동 프로그램은 매일(3회) 오전 11시, 오후 2시, 4시에 현장 신청(선착순)으로 진행되며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고 관람료는 무료이다. (끝) 출처 : 강릉시청 보도자료 [2022-06-28일 10:49] 송고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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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 동인지 '백조' 창간 100주년 기념 전시
문예지 '백조' 창간 100주년 기념 전시회 포스터 [노작홍사용문학관 제공]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한국 근대 낭만주의 문예운동을 이끈 동인지 '백조' 창간 100주년을 기념한 전시가 열린다. 노작홍사용문학관은 1일 경기 화성시 노작홍사용문학관에서 1922년 창간된 '백조' 100주년 기념 기획전시 '백조 시대에 남긴 여화'를 개막했다. 이번 전시에는 노작 홍사용의 회고담인 '백조 시대에 남긴 여화'(1936)를 토대로 '백조'와 동인들의 숨겨진 이야기가 담긴다. '백조' 창간호를 비롯해 박영희 시집 '희월시초'(1937), 노자영 수필집 '인생안내'(1938), 현진건 '무영탑'(1954), 이상화 '늪의 우화'(1969) 등 동인들의 저서 원본도 감상할 수 있다. 노작홍사용문학관 관계자는 "일제강점기 나라를 잃은 민족의 설움을 문학과 예술로 승화하려 한 백조 동인들의 눈물과 열정을 확인하는 전시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전시는 무료이며 노작홍사용문학관 개관일에 상시 관람할 수 있다. 10월 9일까지. mimi@yna.co.kr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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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역사박물관] 務聘, moving, 화성시역사박물관
2011년 5월 시민들의 소중한 자료를 수집, 연구, 전시, 교육하여 품격있는 역사문화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개관한 화성시 향토박물관이 2020년 3월 화성시 역사박물관으로 명칭을 변경한 이래 제15회 기획전시를 맞이하였다. 금회의 기획전시는 “찾아가는 역사박물관”이라는 주제 아래 화성시 역사박물관의 소장품을 노작홍사용문학관에 소개한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박물관의 상설전시실을 알리기 위해 대표적인 유물과 유적 9개를 선정하여 오토마타(소 농사 짓기, 기안동 제철유적/이승항 작가), 페이퍼아트와 같은 기법으로 유물과 유적을 재해석하였다. 또 박준범 작가의 싱글채널비디오‘향남읍 만들기’를 통해 2005년부터 현재까지 화성시 역사박물관과 향남일대의 변화를 위성사진과 드론촬영으로 제작한 콜라쥬 영상도 즐길 수 있다. “務聘, moving, 화성시 역사박물관”을 위해 현대적인 기법으로 다시 태어난 화성시 역사박물관의 상설전시유물을 동탄에서 감상해보기를 제안한다.화성시역사박물관에서는 유튜브 화성시역사박물관 채널에서도 「향남읍 만들기」와 「기획전시 홍보영상」을 만날 수 있으니 온라인으로도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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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문예회관, ‘상상공작소 매직월드’전 개최
동화 속 캐릭터 앨리스, 헨젤과 그레텔, 지니가 함께하는 현대미술 전시가 진주에서 펼쳐진다. 경남도문화예술회관은 오는 9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제2전시실에서 기획전시 ‘상상공작소 매직월드’를 운영한다. 상상공작소 매직월드는 동화가 가진 상상, 환상, 마술을 텍스트로 풀어낸 것 등을 시각적, 촉각적으로 재해석해 놀이형으로 제공하는 체험 전시이다. 어린 시절 누구나 읽고 상상해 본 세 가지 동화적 세계를 재현했다. 체험공간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헨젤과 그레텔 마녀의 집’, ‘요술램프 지니’를 바탕으로 제작되어 친근한 동화적 경험을 제공한다. 동시에 마법과 판타지라는 주제가 현대 미술의 조형적 언어로 어떻게 표현되었는지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이 공간에 각각의 주제를 드러내는 현대미술 작품을 함께 전시함으로써 자연스럽게 예술 창작의 원천과 원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 전시에는 △구명선 ‘모호한 대화’(2016) △김명진 ‘빛을 든 소녀’(2016) △방희영 ‘기도’(2018) △손승범 ‘사라진 단원들’(2017) △오영준 ‘Fluctuation-1’(2017) △우창훈-거대인물(2016) △이미연 ‘미미의 집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2012) △이진이 ‘거실의 고양이’(2017) △정효진 ‘친밀한 투영’(2015) △조성호 ‘순간의 시선’(2015) 등 작품이 함께한다. 경남문화예술회관은 “이번 전시는 아이들에게 단순한 놀이형 체험을 제공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일상에서 상상하는 새로운 모험과 그것이 예술적 방법으로 표현되는 창작의 기본을 경험할 수 있게 한다”며, “아이들에게는 가감 없는 상상력을 일깨우고, 어른들에게는 소소한 일탈을 선사할 기회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관람료는 5000원. 문의 1544-6711. 김귀현기자 기획전 ‘상상공작소 매직월드’이 열리고 있는 전시장 내부. ‘상상공작소 매직월드’ 전시작인 조성호 ‘순간의 시선’.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출처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http://www.gnnews.co.kr)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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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문화예술회관, 기획전시 '상상공작소 매직월드' 열린다.
153028035474206 경남문화예술회관, 기획전시 '상상공작소 매직월드' 열린다. 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관장 하태봉, 이하 경남문화예술회관)은 오는 9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10:00~18:00, 월요일?광복절 휴관) 제2전시실에서 통합예술교육의 내용을 담고 있는 기획전시 '상상공작소 매직월드'를 진행한다. '상상공작소 매직월드'는 동화가 가진 상상과 환상, 마술의 텍스트 세계를 미술의 시각적?촉각적?놀이적 세계로 재해석한 체험 전시다. 어린 시절 누구나 읽고 상상해 본 세 가지 동화적 세계를 재현했으며, 그와 관련된 주제를 드러내는 현대미술 작품을 함께 전시함으로써 자연스럽게 예술 창작의 원천과 원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153028035473711 경남문화예술회관, 기획전시 '상상공작소 매직월드' 열린다. 이번 전시에는 △구명선-모호한 대화(2016, 51×74㎝, 종이에 연필) △김명진-빛을 든 소녀(2016, 88×61㎝, 패널위에 한지?먹?안료?콜라주) △방희영-기도(2018, 33.3×24.2㎝, 캔버스에 템페라) △손승범-사라진 단원들(2017, 163×262㎝, 장지에 채색) △오영준-Fluctuation-1(2017, 160×263㎝, 캔버스에 아크릴릭) △우창훈-거대인물(2016, 162×130㎝, 캔버스에 유채) △이미연-미미의 집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2012, 65×162.2㎝, 장지에 채색) △이진이-거실의 고양이(2017, 53×45.5㎝, 캔버스에 유채) △정효진-친밀한 투영(2015, 53×45.5㎝, 천위에 분채) △조성호-순간의 시선(2015, 50×120㎝, 캔버스에 콜타르)이 함께한다. 체험공간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헨젤과 그레텔 마녀의 집>, <요술램프 지니>를 바탕으로 제작되어 친근한 동화적 경험을 제공한다. 동시에 마법과 판타지라는 주제가 현대 미술의 조형적 언어로 어떻게 표현되었는지 만나볼 수 있다. 경남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아이들에게 단순한 놀이형 체험을 제공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일상에서 상상하는 새로운 모험과 그것이 예술적 방법으로 표현되는 창작의 기본을 경험할 수 있게 한다."며, "아이들에게는 가감 없는 상상력을 일깨우고, 어른들에게는 소소한 일탈을 선사할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 관람료 5,000원, 현장구매. 경남=최성룡 기자 chal37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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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문화예술회관 어린왕자 별나라 놀이터
▲ 내달 5일까지 창녕문화예술회관에서 상상공작소 ‘어린왕자를 꿈꾸는 아이들의 별나라 놀이터’ 체험전시를 열고 있다. 창녕군은 내달 5일까지 창녕문화예술회관에서 상상공작소 ‘어린왕자를 꿈꾸는 아이들의 별나라 놀이터’ 체험전시를 열고 있다. 이번 전시는 어린이나 어른 모두에게 꿈과 감동을 주는 동화 앙투안 드 생텍쥐베리가 쓴 어린왕자를 모티브로 하여 미술적 표현으로 풀어냈다. 전시 구성은 빛과 색의 놀이공간인 별나라놀이터, 모래놀이 공간인 사막놀이터, 이야기 놀이터인 어린왕자놀이터 그리고 나만의 별자리 그리기 및 비행기를 창작하는 공간인 만들기 공간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야기 놀이터는 우리나라에서 알려진 기성 작가들의 작품과 어린왕자 이야기의 중요한 장면과 캐릭터를 움직이는 상자와 입체, 평면조형물을 통하여 어린왕자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감상 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 놓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이야기와 미술을 놀이와 융합시킨 통합프로그램으로 통합적 사고력과 창의성을 키울 수 있는 체험전시로 어린이와 어른들 모두에게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많은 군민들이 관람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홍재룡기자 출처 : 경남도민신문(http://www.gndomin.com)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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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상상공작소 조성호 대표
보고, 듣고, 만지고, 생각한다 창의력에 날개 다는 상상공작소 상상공작소 조성호 대표.(사진제공=이코노미뷰) 머릿속에 상상한 모습을 만들어 내는 일. 누구나 한 번쯤은 학교에서 또는 친구들끼리 경험해 봤을 일이다. 하지만 너무나 단편적인 교육프로그램과 일회성으로 미술교육의 효과를 경험한 이가 과연 얼마나 될 지 의문이다. 상상공작소의 조성호 대표는 일찍이 체험미술교육의 효과를 눈여겨보고 어린이들의 잠재된 창조성과 재능을 일깨워주는 미술프로그램을 개발해 부단한 보급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미술시간이란 단어를 떠올리면 머릿속에 그려지는 모습은 단연 도화지 위에 그림을 그리는 모습이 대부분이라 생각된다. 그렇다고 딱히 교과과정에서 오감을 활용한 미술교육 시간이 얼마나 됐는지는 생각나지 않는다. 애석하게도 이젠 국가에서조차 인문학 또는 예, 체능 교육을 축소하거나 일부 대학에서는 관련 학과를 없애버리는 일도 종종 나타나고 있는 실정이다. 한 마디로 돈이 되는 교육을 찾는 것이다. 하지만 국가에서는 아이러니하게도 21세기에는 창의성이 가득한 인재가 사회의 주축이 될 것이라고 대놓고 홍보한다. ◆미술의 다양한 교육효과에 주목하다 상상공작소 조성호 대표는 이 분야의 대표적 작가이자 실력자로 정평이 난 인물이다. 그는 성균관대, 광주대, 동신대, 서울여대, 강원예고, 서울시립미술관 예술의전당 강사를 역임했다. 작가로서도 빼어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조 대표는 개인전 6회와 제1회 공산미술제 대상, 제3회 송은미술대상전 미술상, 제3회 KBS자연환경미술대전 대상, 제9회 광주미술상, 대한민국 청년 비엔날레 청년미술상, 동아미술제 특선 2회 수상이라는 타이틀을 가진 작가다. 조성호 대표는 "현재 공교육이 미술교육을 평면 위주로 가르치는 것에 비해 창의력을 기반으로 한 미술교육을 담당하는 곳이 없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다"며 "창의력은 미래사회 인재에게 있어 반드시 필요한 부분으로 아이들의 무한상상력을 끄집어내어 미술작품에 적용시키는 작업이 필요하다. 이런 현실에서 상상공작소가 아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풀어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공간프로그램을 선도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영만 원장님과 종이접기 중인 모습./아시아뉴스통신DB ◆공교육의 빈자리 채우는 상상공작소 지난 9월 4일에는 잃어버린 도시를 찾아서란 작품전시회를 개최해 아이들과 함께 만든 작품을 전시해 큰 보람을 얻었고 종이문화재단의 김영만 원장도 자리를 함께해 아이들과 학부모가 함께 종이접기 체험을 하는 등 즐거운 시간도 가진 바 있다. 현재 상상공작소는 동탄 어린이 미술체험관 본원과 영통, 동탄, 죽전에 상상공작소 미술학원을 운영 중이다. 조성호 대표는 "이중 동탄 어린이 미술체험관 본원은 여러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으로써 학교, 유치원 등 다양한 단체에서 방문해 체험을 즐기고 있으며 3~7세에 이르는 어린이들의 오감만족 체험을 제공하는 혁신적인 공간이다. 이 공간의 역할을 넓혀 오감만족 체험을 위한 공관으로서의 역할을 위해 국공립 어린이집 등의 미래지향적인 체험공간과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조 대표는 밝혔다. 전시회 작품./아시아뉴스통신DB ◆오감을 동원한 과정 지향적 교육으로 인기 상상공작소는 체계화된 창의적 자체 교육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운영 중인 학원으로서 미술교육에서 공교육이 제공하지 못하는 감각을 일깨움으로써 잠재된 창의성을 발현할 수 있는 만들기, 그리기 외에 미술, 과학, 수학이 결합한 움직이는 모형제작, 중력, 톱니바퀴 원리와 자석을 이용한 미술작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감각을 필요로 하는 프로그램을 운용 중이다. 조성호 대표는 "어린이들이 행동을 통해 무엇을 사고할 지 염두 해 두고 결과 지향적이 아니라 과정 지향적인 프로그램을 경험토록 함으로써 지식 습득 외에 문제해결능력과 창의성을 기를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례로 만들기 과정 중 목공을 활용한 자연친화적 입체작업의 경우, 움직임을 중시하거나 그것을 주요소로 하는 키네틱 아트는 물론 움직이는 조각 등을 활용해 로봇이 움직일 수 있는 작동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선생님들과 같이 기념촬영 중인 모습./아시아뉴스통신DB ◆유년의 좋은 꿈 터로 기억될 상상공작소 상상공작소에 자녀를 보내고 있는 학부형들의 반응은 뜨거울 수밖에 없다. 기존 교육에서 볼 수 없었던 차별화된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발전하는 모습을 보기 때문이다.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입체 전문 학원으로 입소문이 나며 획기적인 미술교육이라고 평가받고 있다. 조성호 대표는 "10년 넘게 작품 활동과 미술교육을 이어오면서 미술로 아이들을 행복하게 할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을 했다. 그래서 항상 새로운 시각을 가진 미술교육개발에 몰두해 왔고 지금도 해외의 우수한 어린이 교육기관의 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하고 아이템을 찾는 등의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또 "아이들이 훗날 성장해 상상공작소를 다니면서 느꼈던 시간들이 참 행복했었다고 기억되는 곳이었으면 좋겠다"란 소망을 밝혔다. 어쩌면 상상공작소는 창의적인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공간이기에 앞서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주는 꿈터라는 생각이 들었다. [김남수 기자]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
2023-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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